금쪽 같은 예쁜 내 아이 똑똑하게 키우고 싶으신가요?
요즘 아이들 보면 학교 공부만 잘한다고 장땡은 아닌것 같아요
또 옛날처럼 애들은 알아서 크겠지 하고 막연히 놓고 있을 수 도 없어요
아이 친구들이 뺑뺑이처럼 다니는 많은 학원들 , 괜한 조바심에 우리 아이도 같이 등록해버리진 않았나요?
사실 그걸 따라 다닌다고 무조건적으로 아이의 발달에 중요한게 아닐텐데 말이죠
만약 아이가 어떠한 문제에대해 정확하게 인지하고, 사고하고 더 나아가 올바른 문제해결을 할 수 있다면,
아이가 발달할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준다면, 사실 학업성적은 부수로 따라오는 문제일거에요.
핵심은 아이가 올바르고 정확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주는거에요.
이 작은 능력은 학교 시험문제 해결능력 뿐만 아니라 아이가 커가면서 맞닥뜨리는 많은 문제들과 사건들에서 올바른 판단을 내리고 결정해 가치있는 삶을 살 수 있는 씨앗이 되어줄거에요
오늘은 발달심리학 역사에서 큰 토대를 잡아준 장 피아제(Jean Piaget) 의 인지발달론에 대해 알아보아요
깊게 알지 않아도 됩니다. 심리학과 갈것 아니니까요.
하지만 부모가 발달심리학에 대한 작은 인지라도 있다면 우리 아이를 위한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수 있을거에요
피아제는 유아에서 성인으로 커가면서 발달하는 인지발달변화를 4단계로 구분 했습니다.
재밌는점은 그는 아동의 '놀이'의 중요성에 집중했는데요.
우리 엄마, 아빠가 집중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아이와 함께하는 촉감놀이, 까꿍놀이, 감각자극놀이 등 문화센터나 어린이집에서 많이들 체험하시죠?
피아제는 각각의 진행 단계에서 적절한 '놀이' 활동은 아동의 인지 발달을 강화시켜 건강한 심리 상태를 도모할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피아제는 네가지 인지발달론을 정의하면서 아동은 단순히 수동적인 관찰자로 정의 될것이 아닌 받아들인 감각을 통해 생각하고, 발달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가진 능동적인 존재라고 보았습니다.
(1) 감각운동기 : 가장 초기의 인지단계로 영 유아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시기의 아동들은 손에 잡히는 모든것을 입으로 가져가는 행동을 관찰할수 있어요.
말 그대로 만져지고 보는 ‘감각’을 ‘운동’행위로 연결시킵니다.
아직은 눈에 보이는 그대로의 상황만 인지할수 있는 수준으로 대상영속성을 획득하지 못하였다 보며
인지능력 발달을 위해 까꿍놀이, 터널놀이, 물건찾기 놀이 들을 해주면 좋아요.
물론 감각발달을 위한 촉감놀이도 너무 좋죠.
(2) 전조작기 : 두번째 인지단계로 아동은 이제 생각할 수있고 말하며 표현 할 수 있는 인지적 발달을 보이는 시기입니다.
피아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대상을 상상하고 표현 할 수 있는 정도의 발달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이시기에는 '구체적 조작기'로 진행되기 전까지는 ‘보존문제’를 해결할수 없으며 ‘자기중심적’ 사고가 두드러지는 특징을 보여준다 합니다
'보존문제'란 뭘까요? 보존문제란 물건의 모양이 변화 했더라도 전체의 양은 동일하게 유지된다는 것을 이해하는 개념입니다.
가령 같은 양의 물이 담긴 A컵과 B컵이 있었을 때 아이가 보는 앞에서 크기가 더 작은C컵에 옮겨담았을때 아이는 C컵의 물이 더 많다고 답합니다.
또한 '자기중심적 사고'가 두드러지는 시기로 오직 해당아동의 관점으로만 생각하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이시기의 아동은 타인의 관점에서 생각할수는 없으나 이것은 배려성이나 사회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아니며 해당시기에 인지 능력이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시기의 아동은 역할놀이 등 어떠한 대상을 모방하여 표현하는정도의 수준을 보여줍니다.
다만 자기 중심적인 사고로 다른 아동들과 함께 있어도 사회적인 소통 없이 각자의 놀이를 진행하는 모습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3) 구체적 조작기: 초등학교 저학년정도의 나이에서 발달하는 인지발달입니다
이 단계에서 아동은 이전 단계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인지발달이 이루어진 모습을 보입니다
보존개념과 분류능력이 발달되어 어떠한 물건들이 있을때 논리적으로 판단하고 분류할수 있게 되어요.
이제는 상황에 대한 인과 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정도의 시기로 사회화가 발달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다만 아직은 물질적인 상태에 좀 더 강한 반응이 보이며 존재하지 않는 추상적인 상황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은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
(4) 형식적 조작기: 피아제의 인지발달 단계중 마지막 단계로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성인기로 진입하는 시기입니다.
해당 시기에는 존재하는 상태에 대한 인지 능력을 넘어 추상적인 문제에서도 논리적인 해결 능력을 보여주며 선악, 옳고 그름, 사회적 제도 등의 상황을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는 정도의 고등적인 인지능력이 발달하는 시기에요.
심리용어가 딱딱해서 지루하셨을지도 모르겠네요 . 차근차근 하나씩 배워봐요.
오늘은 아이와 함께하는 놀이활동 어떤가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