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과 꿈 , 수면의 단계 , 수면주기 , 꿈(dream), 프로이트 , REM수면
수면은 인간 및 동물이 기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수면은 생체의 휴식과 이완을 도와 신체의 적절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잠에 든 사람의 뇌파(EEG : electoencephalogram) 를 확인해보면 어떠한 패턴이 확인되는데 [이완- 4단계의 수면 -REM수면]의 단계로 이루어진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7~8시간의 수면이 적절하다 여겨지나 개개인마다 충족되는 수면시간은 차이가 있다
또한 생애주기에 따라 요구되는 수면시간에는 차이가 있으며 그 구조또한 차이가 있다.
예컨데 노인들의 수면시간은 짧아지며 영아 혹은 어린이에게서는 REM수면의 비중이 높게 확인된다.
[수면의 주기]
위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일반적으로 수면은 일정한 주기로 반복되는 패턴을 띈다.
(1) 수면의 0단계 : 이완상태
수면에 돌입하기 위한 상태이며, 침대에 누워 눈을 감고 이완된 상태가 된 후 서서히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2) 수면의 1단계
이완상태 때와 비교해 빠르고 작은 파동의 뇌파가 확인된다. (세타파형)
1단계에서는 꿈은 꾸지 않지만 때때로 사진을 보는듯한 이미지를 떠올리기도 한다
(3) 수면의 2단계
수면의 1단계 보다는 좀 더 깊어진 수면으로 2단계 부터는 잠에서 깨어나기 어려워진다
뇌파에서는 좀 더 느려진 파동을 보이며 안정되어 규칙적인 패턴이 확인된다.
특징적으로 뇌파에서는 일정한 패턴에서 순간적으로 꺾여버리는 파형이 나타나는 수면방추(sleep spindles)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4) 수면의 3단계
뇌파는 더욱 느려지고 파동의 폭이 더 커진것을 확인할 수 있는 델타파형이 나타난다
(5) 수면의 4단계
가장 깊은 잠을 자는 시점으로 가장 느리고 규칙적이며 폭이 큰 파형을 확인할 수 있다.
외부 자극에 둔한 반응이 나타나며 쉽게 잠에서 깨지 않는다.
4단계 이후에는 다시 초기단계로 되돌아가며 1단계에서 4단계 까지 반복되는 패턴을 가진다.
(6) REM 수면 (Rapid Eye movement)
수면이 1단계에서 4단계로, 4단계에서 1단계로 돌아가는 시점을 관찰해보면 빠른 안구운동이 일어나는데, 좌우로 매우 빠르게 움직이는걸 발견할수 있다.
이를 빠른 안구운동, REM 수면 (Rapid Eye movement)이라 부른다.
또한 주요 근육들은 긴장한 모습이 관찰된다.
이러한 특징적인 신체증상을 보일때는 잠에서 쉽게 깨어날 수 없으며 꿈을 수반한다는 특징이 있다.
REM수면에서는 꿈을 꾸는 현상이 나타나며,
이 수면의 단계에 진입했을때 피실험자를 깨워버리는 식의 REM수면 박탈하는 실험을 했을때 주의집중저하, 불안, 피로 등 일반적으로 휴식을 취하지 못 했을때 나타나는 기능저하가 나타났다.
[꿈]
프로이트는 꿈에 대해 ‘무의식적 소망충족(unconscious wish fulfillment)’ 이론을 주장하며 꿈에서 나타나는 상징적인 단서들이 욕구와 소망의 형상화라고 표현했다. 다만 현대의 심리학자들은 프로이트의 무의식적 소망충족 견해로는 꿈을 설명하기에는 많은 모순점이 있다 판단한다.
꿈은 그 속의 내용, 어떤 이유로 발생하는지, 정확히 어떤 기능을 역할하는지 의문스러운점이 많다.
현대에 와서는 꿈 그 자체에 대한 해석으로 여러가지 이론들이 주장된다
- 역학습이론(reverse learning theory-Crick and Mitchison) : 꿈에는 어떤 의미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
다만 일상생활을 하는 동안의 불필요한 기억들을 정리하는 뇌 청소를 위한 기능을 맡는것 이외에는 어떤 꿈 자체에는 어떤 의미도 없다.
- 생존이론(dreams for survival theory-Antti Revonsuo) : 꿈은 생존을 위해 하루동안 일어난 사건들 중 의미 있는, 중요한 정보를 골라내고 재처리, 저장하도록 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꿈은 꿈을 꾸는 자신에 대한 관심, 아이디어, 욕망, 꿈꾸는자 그 자체에 해당한다.
역학습 이론과는 다르게 꿈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보는 관점의 차이가 있다.
- 활성화 종합이론(activation synthesis theory-J.Allan Hobson) : 현재 가장 영햑력 있는 꿈에 대한 관점으로
꿈을 꿀때 나타나는 뇌파, 신경자극 등의 전기에너지가 뇌에 새겨진 기억들을 무작위로 자극하여 무질서하고 혼잡한 기억들을 논리적으로 재구성하고 기억한다.
종합적으로 꿈 연구자들은 꿈이 의식과 무의식 사이의 어떤 의미를 가진다는 거에 동의 한다.
